직장인 스트레스 1위, ‘인간관계’
날짜 : 2018-07-19 13:51:46
일하면서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직장인이 있을까?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84%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했으며, 전혀
받지 않는다는 비율은 1%에 불과했다. 직장인들이 밝힌 스트레스의
가장 주된 원인에 대해 살펴보자.
이민지 컨설턴트 mjlee@tnfleaders.com
취업포털 사이트 인크루트에서 직장인 회원 594명을 대상으로 직장인 스트레스에 관해 조사를 했다. 스트레스의 가장 주된 원인은 ‘동료∙상사와의 갈등 등 인간관계’로 전체 비율 중 17%나 차지했다. 이어 급여가 13%, 과다한 업무가 12%, 근무환경이 10% 등 스트레스를 높이는 원천으로 조사됐다.
왜 이렇게 직장에서 인간관계로 스트레스를 받고 있을까? 가장 큰 이유는 상대방에게 자신의 이상을 바라기 때문이다. 우리는
저마다 일을 수행하는 능력, 업무방식, 일에 대한 태도가
다른데도 상대방에게 자신의 이상을 요구한다. 회사에서는 업무적으로는 힘들어도 이겨낼 수 있다. 물론 당시에는 죽을 것처럼 힘들다는 것을 잘 안다. 그러나 회사에서
업무 이외의 것들, 특히 관계적인 부분은 극복하기 어려울 때가 많다.
그렇다면 직장생활에서 인간관계를 잘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1. 험담하지 말라.
친한 동료라 할지라도 되도록 직장상사 등을 욕하지 말라. 말이라는 것은 틀림없이 돌고 돌게 된다. 비밀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아무리 좋은 말을 해도 몇 사람 거치게 되면 와전되어 이상하게 전달 된다.
2. 누군가가 나를 욕하게 되면 되도록 변명하려고 하지 말자.
내가 잘못한 것이 있으면
"잘못했습니다."라고 인정하는 것이 좋다. 가볍게 넘어 가는 것도 하나의 요령이다.
3. 내 감정을 100% 다 드러내지 마라
윗 사람에게 불만이 있다고 해서 그대로 드러내면 당장은 속이
시원할지 몰라도 결국 화살이 되어 돌아올 것이다. 너무 쉽게 자기를 드러내는 것은 결국 마이너스가 된다. 상대방은 이미 나의 패를 다 읽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나를 쉽게 대할 수가 있다.
4. 배려심이 필요하다.
인기 있는 사람의 첫 번째 비결은 마음이 넓다는 것이다. 어느 정도 희생과 배려의 마음이 필요하다. 누군가를 도와주게 되면
당장은 내가 고생하는 것 같지만 선한 행동은 좋은 결과를 얻기 마련이다.
5. 성실함이라는 강력한 무기
내가 신입사원이라면 기본적으로 제일 먼저 출근할 수 있는 마인드를 지녀야 한다. 그것은 서서히 나를 무책임한 사람으로 간주하는 계기가 된다. 사실 어떤 큰 문제가 터진다는 것은 큰 잘못을 해서 그렇다기 보다는 가장 기본적인 부분을 무시하거나 지키지 못해서 그럴 확률이 높다.
나에게 유리한 점만 생각하자.
직장은 공동의 목표와 업무수행을 위해 구성된 사람들의 조직이다. 직장의 인적 구조는 그 규모나 직장특성에 따라 매우 다양하다. 사회에
진출하여 취업을 하게 되면 이러한 직장의 인적 구조 속에 편입되어 직장 내 인간관계에 적응해야 한다. 또한
직장은 대부분 위계적 조직을 지니므로 상사와 부하직원으로 구성된다. 입사하면 처음에는 말단직원으로부터
시작하여 점차 진급하여 상사의 위치에 오르게 된다. 이렇듯, 직장은
위계적인 인적 구조 속에서 업무를 수행하는 독특한 인간관계의 장이다. 이러한 독특한 인간관계의 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긍정적으로 나에게 득이 되는 점이 무엇인지 생각하는 것이 좋다. 그렇게 직장 내에서
인간관계에 대한 스트레스를 최소화 하는 것이 결국 좋은 직장생활을 유지하게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