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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남는 방법, 기획력

날짜 : 2019-03-05 16:28:56

살아남는 방법, 기획력

‘기획이란 무엇인가?’라는 물음에 분명하게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의외로 많지 않다. 기획은 최소 투입(Input)으로 최대 결과(Output)를 창출하는 것이다. 조직의 자원을 활용해 가장 효율적으로 가장 큰 결과물을 만들어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민지 컨설턴트 mjlee@tnfleaders.com


기획은 왜 중요한가?

기획이 중요한 이유는 두 가지 측면에서 말할 수 있다. 첫째, 기획의 정의와 관련되어 있다. 회사에서 일을 한다는 것의 의미는 곧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과 같다. 자신이 생각한 문제와 그에 대한 해결책을 설득력 있게 논리적으로 정리하는 과정이다. 그래서 ‘기획력이 있는 사람은 일을 잘한다’는 결론이 되고, 회사 내 모든 일이 기획에서 출발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에 기획은 그 어떤 능력보다 중요하다고 본다.

둘째, 기획을 하는 이유는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함이다. 기획을 잘하는 사람은 설득력 있게 자신의 의견을 구조화하고 논리적으로 전달한다. 기획은 누군가를 설득하기 위한 방법을 연구하는 것이기 때문에 기획을 잘하는 사람은 설득도 잘하게 되어 있다.


기획을 잘하는 방법

1. 기획의 첫 걸음은 걸음은 자료 분석

미디어 시대인 지금 우리는 인터넷 , 책, 신문 등에서 쏟아지는 수많은 자료를 접하며 살아가고 있다. 성공하는 기획과 실패하는 기획은 이들 자료를 어떤 관점에서 읽고 해석하느냐에 달려 있다.

2. 전략적으로 사고하라

기획자에게 가장 필요한 역량은 ‘창의성 ’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많은 기획 전문가들은 창의성에 앞서 ‘전략적 사고 ’를 갖춰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전략이란 한정된 자원으로 목적을 달성하게 하는 방법이다. 자원이 자원이 무한하다면 누구나 목표를 이룰 수 있기 때문에 전략이 필요 없다. 따라서 목적과 활용할 수 있는 툴을 고려해 여러 시나리오를 짠 다음 자원 낭비를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선택하는 것, 그것이 바로 전략이다.

3. 숫자의 달인이 돼라

숫자는 회사의 매출, 투자, 이익은 물론 그 전제가 되는 가정이나 지표도 정량적인 수치로 표현할 수 있는 도구이다. 현대사회에서 숫자의 중요성이 매우 강조되고 있으며 기획과도 밀접한 요소다. 기획자라면 ‘매출을 높여야 한다’가 아니라‘ 매출을 5% 높여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모든 문제의 밑그림을 그리는 사람이기에 숫자 는 누구보다 민감해야 한다. 

4. 사람이 곧 정보다

정보다 많은 직장인들이 경력관리를 위해 가장 주력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아마도 ‘인적 네트워크 구축 ’이라고 할 것이다. 이처럼 인맥은 현대 비즈니스 맨에게 성공적인 사회생활을 위한 필수 요소다. 필요할 때 정보를 구한다면 이미 늦은 정보일 것이다. 따라서 늘 새롭고 다양한 정보를 갖고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빠른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처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늘 새롭고 다양한 정보력을 구축하는 방법이 바로 인적 네트워크이다.

5. 통찰력을 가져라

통찰력이란 사물을 꿰뚫어보는 능력이다. 대다수의 기획 전문가들은 통찰력의 의미를 인사이트의 의미로 이해하고 있다. 기획에서 통찰력도 찾아내야 할 핵심을 꿰뚫어보는 능력인 것이다. 단순히 넓은 방향에서 접근하기 보다는 깊이 있는 식견으로 핵심에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6.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라

만약 기획서를 작성해야 한다면 가장 먼저 출발해야 할 지점은 바로 문제의 본질을 파악하는 것이다. 문제를 가진 사람이 원하는 것은 무엇인지, 주제의 핵심은 무엇인지 등을 파악하는 일이 선행돼야 한다. 본질이 무엇인지 파악하지 못한 상태에서 기획을 시작한다는 것은 목적지도 모르면서 출발하는 운전자와 같다.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아는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원인을 구체적으로 정의해야 기획서가 일관된 흐름을 유지하면서 해결책에 접근해갈 수 있다.


기획력을 높이는 방법

기획력은 업무적용, 자기계발, 인생에도 활용할 수 있다. 그렇다면 기획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중국 시인 구양수의 노하우인 ‘삼다’이다. 삼다란, ‘다독, 다상, 다작’이다. 다독은 기획에 도움이 될 만한 지식을 습득하는 것이다. 다상이란 다독한 만큼 이모저모 생각하는 것이다. 배운 지식을 토대로 생각하고 연습해보는 습관이다. 마지막으로 다작이란 실전이다. 내가 알고 있는 지식과 연습했던 경험을 토대로 많이 써보는 것이 기획력을 높이는 방법이다.


#참고문헌

‘기획력_기획을 잘 하는 방법’ (2016) / Jong taek OH / SlideShare

‘기획의 중요성, 그리고 기획을 쉽게 잘하는 방법’ (2019) / 감성연대 / 네이버블로그

‘일 잘하는 사람의 무기 ‘기획력 개발법’’ (2012) / 한화데이즈 / WIKITR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