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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다움’을 통해 완성되는 셀프브랜딩

날짜 : 2020-02-03 16:51:41

자기다움을 찾아가는 길에서 발견한 의 강점을 통해 퍼스널 브랜드와 아이덴티티가 완성된다.

방희연 컨설턴트 hybang@tnfleaders.com

셀프 브랜딩의 힘

평범한 직장인이 될 것인가, 비범함 핵심인재가 될 것인가. 이 둘의 차이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요소는 결국 누가 더 셀프 브랜딩을 잘 했는가가 될 것이다. 몇 년 전만해도, 겸손은 미덕과도 같은 존재였다. 하지만 언젠가부터 한없이 겸손한 것보다는 본인을 돋보이게 하는 것이 중요해졌다. 회사 내에서 비슷한 스펙임에도 누군가는 업무 능력을 인정받고 누군가는 인정받지 못하기도 한다. 이 근본적인 이유를 살펴보면 결국 본인이 자신의 강점을 얼마나 잘 알고, 잘 어필했느냐에 있다. 외적인 모습뿐만 아니라 본인 내면의 강점, 관계 속의 소통 역량 등이 셀프브랜딩을 결정하는 요인이 된다.

자기다움은 어떻게 확인하는가

브랜드란 하나의 아이덴티티이며, 브랜딩이란 결국 소비자, 즉 타인의 머리에서 시작해 감정적으로 느낄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상품, 를 어떤 이미지로 각인시킬 수 있는 지와 연결된다고 할 수 있다. 조직 내에서는 와 함께 일하는 팀원들이 에 대해 실제로 가지고 있는 생각과 사람들이 에 대해 가졌으면 하는 생각을 일치해나가는 과정인 것이다. 이러한 일치를 위해 시작해야하는 것은 를 잘 알고 강점을 잘 파악하는 것이다흔히 퍼스널 브랜드, 셀프 브랜딩이라고 하면 외적인 모습에만 치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결국 본인 내면에 있다자기다움이 무엇인지 찾는 것이다. 남들과 차별점을 가지기 위해서는 자기다움, 나의 색깔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스스로 자기성찰을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지만, 교육을 통해 본인의 강점을 찾아가보는 것도 좋은 방법 중 하나이다. 첫째로, Strength Finder, MBTI, 애니어그램, TA, DISC 등 다양한 진단도구 중 하나를 선택하여 자신의 내면성향에 대해 알아보는 것이다. 둘째로, 가치카드, FLIP 카드 등 카드게임을 활용하여 타인과 대화하면서 자연스럽게 알아보는 방법이 있다. 게임을 통해 강점을 확인하는 것은 팀원들과의 관계 속에서 서로의 강점을 인정해주는 긍정 경험을 부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셋째로, ‘산맥타기’ 활동을 통해 나의 경험을 되돌아보는 것이다. 본인의 과거를 되돌아보며 긍정적인 경험일수록 +7 에 가깝게, 부정적인 경험일수록 -7 에 가깝게 점수를 부여하여 이를 그래프화하는 간단한 작업이다. 산맥타기활동이 의미있는 이유는 내가 실제로 경험한 것으로부터 강점을 발견하고 약점을 보완할 수 있는 기회를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자기다움과 셀프 브랜딩

퍼스널브랜드는 비단 연예인, 정치인들에게만 해당되는 단어가 아니다영업사원이 자신의 퍼스널브랜드를 잘 구축해놓았다면, 이를 고객과의 첫 만남에서부터 자기소개로 활용할 수 있으며 이 퍼스널브랜드가 고객의 마음에 통한다면 고객은 상품보다도 영업사원의 역량에 만족하여 계약을 하는 경우가 많아질 것이다. 또한, 교수라면 본인의 전문 이론을 개발하여 유명세를 얻어 다양한 자문 및 강의를 통해 본인의 자리를 넓혀갈 수 있다결국 중요한 것은 만의 차별화된 아이덴티티를 위해서 자기다움을 아는 것이 핵심이다. 거짓 없이 본인의 강점을 알고 이를 강화하여 잘 만들어 놓은 의 브랜드가 상대방에게 신뢰를 주고, 이 신뢰가 더 커지면 더 많은 사람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가게 될 것이다.